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📅 2026-04-10
작성 2026-04-12 09:14
제주 출장, 구독 상품 기획 시작
보통은 서울에 일정이 있어서 오후에 제주도로 내려오는데, 오늘은 새벽 비행기를 타고 왔다. 여섯 시 삼십 분 출발 비행기였으니 엄청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 했다. 교통도 한산한 것이 나름 좋은 점이었다. 제주 집에 도착하니 여덟 시 삼십 분밖에 안 됐다. 평상시처럼 하루 일정으로 보내면 될 것 같은데, 시간을 허투로 쓴 것 같지 않아서 뭔가 만족스러운 느낌이다.
제주도에 왔으니 회사일 관련해서 잘 풀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해야 할 것 같다. 우선 구독 상품을 본격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. 강의를 몇 개 묶어서 구독으로 푸는 것은 잘 결정만 하면 되는 일이라 어렵지 않지만, 그 이외에 구독을 위해 무슨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주 중요하다. 이 부분을 충분히 기획해야 할 것 같다.
기록 툴을 주는 것이 좋을지, 만남에 툴을 주는 것이 좋을지, 아니면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묶어서 구독 상품으로 갈지가 핵심이다. 지금 생각에는 기록 툴 자체가 아주 중요한 월간 구독 상품이라서, 이것과 강의 상품을 같이 제공하는 것이 옳을지에 대해 좀 부정적인 생각이 앞선다. 오늘 충분히 고민해보고 다음 주에 직원들과 깊이 있는 상의를 해야 할 것 같다.
어느 정도 상의가 진행되면 AI와 토론하는 것도 아주 중요할 것이다. 이를 위해 일요일쯤 내가 하는 일들과 관련된 전략 문서를 서둘러 만들고, 그 전략 문서가 세팅된 AI 프로젝트들을 등록하는 작업을 빨리 해야 한다. 그래야 AI의 성능이 좋아져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.
제주에 내려오니 오히려 일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. 자연이 에너지를 선사한 결과 아닐까 싶다.